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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톤 엘프 > 소도 감탄한 안전운송
소도 감탄한 안전운송 동물운반차
"독한 소독약에도 부식?
No!…엘프는 대단해"

전남 화순군에서 만난 강찬복 사장(61). 지난해부터 한우 운반차, 일명 '소차'를 몰고 있다. 강사장은 전남 지역에서 '엘프 소차'를 제일 먼저 몰았다. '1호 엘프 소차'에 자부심을 갖는 강사장은 "한우 수송에 엘프만큼 적합한 트럭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내구성부터 높은 출력까지, 움직이는 소를 안전하게 몰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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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채널 카메라에 에어서스 시트, 오디오시스템 장거리 운전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사양으로 중무장했다.
아마 이만큼 투자한 트럭은 보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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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 운반은 내가 최고, 강사장, 변속기에 반하다

강찬복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엘프만 두 대 구매했다. 여기에 최근 구매한 엘프는 특장 비용을 제외하고도 1,000만원 넘게 실·내외를 튜닝했다. 강사장이 이토록 엘프에 집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엘프와의 첫 만남은 자동화변속기 때문이었다. 지금이야 경쟁모델에도 자동변속기가 있지만, 2년 전 만해도 엘프가 유일했다. 강사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자동화변속기가 마음에 들어 구매했는데 운행하면 할수록 많은 장점이 느껴진다."고 했다.

강사장 관점에서 전체적인 차량의 마감이나 튼튼함은 다른 트럭과 비교가 안 된다. 특히 도장 면과 하부 방청수준은 그야말로 '만점'이다. 한우를 싣기 위해 축사에 들어갈 땐 반드시 차량 소독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소독약이 무척 독해서 트럭의 프레임과 부품을 녹슬게 할 정도다. 하지만 강사장의 엘프엔 녹슨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가축을 운반하는 트럭을 보면, 몇 개월만 지나도 녹이 올라오는데 엘프는 여전히 새것처럼 멀쩡해요".

요소수 주입주기가 길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강사장은 "기름 7번 넣을 때마다 요소수를 한 번 교체하면 된다."고 했다. 다른 트럭들이 2~3회 주유에 1번꼴로 요소수를 교체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긴 주기다.

엘프는 20년 동반자… 큰돈 들여 튜닝했지!

동급 차량보다 작은 캡 사이즈도 한우운반차로선 적합했다. 축사까지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캡이 작아 거주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취침공간은 마땅치 않아도 운전대와 의자 사이의 공간이 다른 트럭보다 넓어 운행 환경 자체는 쾌적하다"고 답했다.

첫 눈에 반했던 만큼,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아서일까. 강사장은 이번 엘프를 구매하면서 다양한 튜닝을 시도했다. 고속도로 장거리 코스가 대부분인 만큼, 안락한 승차감과 연비 그리고 편의사양에 욕심을 낸 것이다.

강사장은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에어서스펜션 운전석 시트로 변경했다. 후륜에는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했다. 3.5톤 트럭에서 보기 힘든 구성이다. 여기에 연비와 승차감 개선을 위해 알루미늄 휠로 교체했다. 편의사양도 빼놓지 않았다. 4채널(전·후·측·후방) 카메라를 비롯해,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등 장거리 운전을 즐겁게 해줄 사양으로 중무장했다. 엘프에 이만큼 투자한 화물차주가 있을까 싶다.

"요놈은 앞으로 20년 더 탈수 있겠다는 생각에 과감히 투자했죠" 튼튼한 내구성부터 높은 출력까지 엘프 칭찬 일색이던 강찬복 사장. 화물운송 경력 20여 년 만에 그는 가장 완벽한 파트너를 만난 것이다.

2020. 07 상용차신문 이스즈 특집판에서 발췌